상당히 많은 분들이 태극권 수련하면서 무릎이 아플때 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 에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태극권 수련하면서 무릎이 아플때
태극권을 수련하면서 무릎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천천히 하는 운동이라 그게 무슨 운동이 되겠냐고 하는분들도 계신데 막상 운동해 보면 요구되는 자세와 방법들이 많고 생각보다 하체에 많은 운동이 되어 겪게되는 증상들로써 이것 때문에 태극권 수련을 빨리 포기하는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해서 안아픈것도 아닙니다. 다른 운동을 많이 해서 다리가 강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분들이 오히려 몇일 운동하고 그만 두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강한 운동, 운동중독에 빠지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많은 운동만 운동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오히려 이완하고 천천히 하는 운동을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며 깊게 호흡하는 운동은 몸의 감각을 깨워줍니다.
의외로 평소 운동을 안했던분들중에 태극권을 오래해도 무릎이 안아픈분들도 있으니 자신의 몸이라도 스스로 알기가 힘듭니다.
무릎은 고관절과 발목관절의 중간에 위치하여 가교역할을 합니다. 대퇴부의 근육과 다리의 각 관절을 잘 움직여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오래 운동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무리하지 말고 수련자의 몸상태에 맞는 단계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해결해 나가면 태극권에 재미도 붙고 발전이 있습니다. 태극권을 수련하면서 반드시 한번쯤은 겪게되는 현상중에 하나가 무릎통증입니다.
무릎통증과 태극권수련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원래 아팠는데 더 아파지는 경우
:운동의 강도와 횟수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서서히 하체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원래 하던 치료를 병행하면서 하체 근육을 늘리는 쪽으로 수련합니다. 고관절을 풀어주고 발목관절(발목관절에 붙어있는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을 풀어주며 운동합니다.
2.평소는 안아팠는데 수련하면서 아픈 경우
: 태극권을 수련하면서 평소 안하던 움직임으로 약해져있던 근육이 자극되어 오는 통증이 있을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해소됩니다.
:다리의 관절이 변형이 되어있다가 태극권 수련으로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하게되므로 오는 통증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꾸준한 수련으로 해소됩니다. 꾸준한 수련과 교정수련을 통해 관절의 재정렬과 근육의 발달이 되면서 관절에 가는 압력이 분산됩니다.
:태극권을 수련하면서 과도한 동작 또는 잘못된 동작의 반복으로 무릎이나 발목등 관절에 통증이 오게되는데 이런 경우는 수련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의 해결방법은 지도자에게 올바른 자세를 교정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잘못된 점을 파악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 지도받고 수련과 습득이 필요합니다.
3.공통적인 문제
:무릎이 아픈것은 공통적으로 아래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대퇴부의 근육이 약한것
2)고관절, 발목관절의 문제
*결론
어떤 경우든 다음의 두가지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1.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의 정렬과 그에 맞는 움직임
2.대퇴부의 근육 강화
3.종아리근육과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
4.무릎이 아프면 일단 보폭을 줄이고 자세도 현재보다 높게하고 서서히 근육을 만들고 관절을 풀면서 강도와 횟수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5.무릎이 아픈것 뿐 아니라 운동을 하며 어떤 현상이 나타나면 지도자와 상의하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하며, 욕심을 내지말아야 합니다. 진도욕심, 배운건 다해야지 하는 욕심 이런 욕심 때문에 한번 더 하다가 더 병납니다. 한번 줄여서 서서히 하다보면 좋아집니다. 그때 한번 더 수련하세요.
*부연
도장에서 수련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를 경험하고 극복하셨습니다. 물론 안아픈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내 몸이 아프면 일단 겁부터 나고 병원에 가면 대부분 의사들이 운동 하지 말라고 합니다. 먼저 수련하고 여러 경험을 하신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수련하는 길을 찾으세요. 운동같지도 않은 느릿느릿한 태극권도 못하는데 뛰어다닐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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